다다익선? No! 물의 배신
▽ 너만은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했다. 하루에 진짜 3L는 먹는 것 같은데... 큰일이내;;;
우리 몸에서 체중의 70% 이상을 물이 차지할 정도로 물은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의 신체요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이 물을 마시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은 3~7일 정도라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생물체에 물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물 마시기를 멀리합니다.
물 대신에 여러 음료를 마시기 때문인데, 음료에도 수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굳이 아무 맛이 없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겁니다.
하지만 음료에는 여러 첨가물이 들어 있으므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위험성에 관해 매스컴에서 보도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물 마시기가 건강에 좋다는 내용을 많이 다루는데, 물 마시기의 이점을 들어 보면 물이 싫어도 물을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실 겁니다.
물론 음료보다는 물 마시기가 건강에 좋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이 물은 무조건 무해할 것으로 생각하시는데, 어떤 음식이든 과하면 독이 됩니다. 「다다익석? No! 과유불급」
물의 배신
1. 신장(콩팥)에 무리
정상적인 사람은 분당 약 12~16mL의 물을 신장에서 배출할 수 있습니다. 이 이상의 물은 배출이 힘들뿐더러 신장에 무리가 갑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신다고 체내에 수분이 증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체내 수분을 똑같이 유지하려고 합니다(항상성). 많이 마시면 그만큼 배뇨현상이 잦아지고, 소변의 색이 옅어지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2. 저나트륨혈증
물을 많이 마시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인데, 우리 체내에 있는 수분의 30%는 세포 바깥에 있고, 70%는 세포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는 세포벽이 존재하는데, 혈액의 삼투질 농도에 의해 수분이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면 구토나 설사,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정신이상, 의식장애, 발작 등의 증상까지 보입니다. 이는 저염식 식단을 즐기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3. 부종(붓는다)
소화기에 해당하는 비장과 위장, 폐 등이 수분 대사의 핵심 기능을 담당합니다. 비장은 몸에 흡수된 수분을 소화·순환 대사 기능을 통해 전신으로 전달하는데, 비장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근데 물을 많이 마신다고 이 능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피부에 과한 양의 수분이 생겨서 세포에 물이 고이게 되고, 이로 인해 몸이 붓게 됩니다.
4. 피부 건조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확실히 아셔야 할 것은 물을 마시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줄 연구자료가 없습니다. 단순히 그렇게 생각하는 것뿐인데, 우리 몸에서 폐는 수분을 표피층까지 잘 전달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3번과 마찬가지로 물을 많이 마신다고 표피층까지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수분대사 능력이 좋으신 분이라면 물 마시기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겁니다. 근데 수분대사 능력이 떨어지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장기에 무리를 주어 기능을 악화시키고, 이는 전달 능력을 떨어뜨려 피부가 푸석푸석해질 수 있습니다.
5. 소화 장애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1분 이내에 식도를 거쳐 위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소화를 위해서 위액을 분비합니다. 위액은 산도가 높은 편인데,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액이 희석되면서 소화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나눠서 많이 마시는 것이 좋고, 물을 한 번에 원샷하시는 분은 습관을 고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출처 : https://1boon.kakao.com/speedwg/S18012202?view=ka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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