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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특별한 일상

[캠핑입문] 장비 맞추기 텐트, 의자, 테이블 등

by Captain Jack 2021. 5. 1.

 

 

대 코로나 시대! 어디가기가 참 애매하다~

 

공중보건을 지키면서도 즐길거리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왜 사람들이 캠핑 캠핑 하는지 이해하겠다.

 

 


 

캠린이 미니멀 캠핑장비 맞추기

 

주변 지인들 중 이미 캠핑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문의한 결과

캠핑장비는 300셋, 600셋, 900셋 처럼 300만원 단위로 구분이 된다고 했다.

 

 

Wh....What??!!

입문이 300만원??!!

 

 

안해! 불가능! 포기!

 

 

하려다가~

 

그래! 당근을 최대한 활용해서 미니멀하게 가자고 결심했다.

 

당근마켓 검색결과 역시나 많은 물건들이 올라와 있었고,

'초캠장터' 카페에도 물건은 많았다.

 

정말 많았다. 너무 많았다.

 

가격대도 정말 다양하고 '갬성' 들어가는 순간 천정부지로 뛰는 가격... 하...

 

 

돈 없는데... 주변에 이제 캠핑한다고 소문낸거 어쩌지...

 

처음에는 캠핑 접는 분들이 일괄판매 하는 물건을 주로 둘러보고 네고를 했다.

 

하지만 일괄판매하는 것들은 싸긴 싼데 몇 아이템들이 나의 상상속 컨셉과 맞지 않거나,

연식이 높은 물건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개별구매로 전환!

 

미니멀 이라도 갖출 것은 다 갖춘 캠핑을 위해 목록을 정했다.

 

텐트, 의자, 테이블, 랜턴, 침낭, 리드선, 화로대, 에어펌프, 그라운드시트, 에어매트, 꼬치 등

 

캠핑장에서 불멍할 때 꼬치로 소시지 구워먹는 것 외 음식을 별도로 하는 것은 포기했다.

(그 주변 맛집 포장으로 대체)

 

음식을 해 먹겠다고 하는 순간 추가장비 폭발!

 

 


 

 

// 1. 텐트 - 제드 아그네스2

 

타프를 안쓰기 위해 2인이 활용가능한 전실이 있으면서도,

이너텐트 자립도 가능하면서 저렴한 텐트를 찾다가 선택

 

*구매처 : 당근마켓 (17만원대)

 

*여담*

일괄구매 텐트중에는 단연 코베아 문리버2가 독보적으로 많았음. 심지어 우레탕창 포함해서 의자, 테이블, 매트 등 다 해서 Full set 30에 주신다는 분도 계셨으나, 이너 자립이 하계에 타프+텐트로 활용하기 좋아 과감히 포기 (타프 안산게 함정ㅋㅋ)

 

중고물품 거래하면서 캠퍼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들 쌔거 비싼거 사라고 하셨음. 어차피 기종변경 당연한거고 되팔아서 손해봐도 10~20 사이고 그 사이에 좋은거 쓴다는 취지(?)

 

제드라는 브랜드가 코베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브랜드 자체를 아예 처음들었다는 분도 계셨음. 완전 초 가성비 브랜드라는 이미지임

 

 

 

// 2. 의자 - 콜맨 코지체어

 

유행하는 갬성 원목의자를 새로 구매하려다가 가격이 높아 일단 몇번 가보자 생각하여,

편한 의자를 찾던 중 발견하여 구매

 

*구매처 : 당근마켓 (5만원대)

 

*여담*

의자야 말로 정말 천차만별 갬성 원목의자도 싼거는 1+1 4만원대 까지 찾았으나 이름없는 브랜드

 

원래는 원목느낌나는 릭렉스체어를 사려고 했으나, 윗 코지체어가 반다나디자인 스킨이 이뻐서 선택함

 

첫 캠핑 후 캠핑이 나랑 맞다면 의자 추가 구매 의사 有

 

 

 

// 3. 테이블 - 콜맨 접이식 테이블

 

유행하는 우드롤 테이블을 새로 구매하려다가 위에 의자랑 같이 묶음으로 팔기에 구매

 

*구매처 : 당근마켓 (2만원대)

 

*여담*

우드롤테이블이란 감성을 버리면 사실상 폴딩테이블에 높이 조절되는게 장땡

 

요리테이블, 확장테이블, 육각테이블 등 너무나 다양하고, 기가막히게 접히는 모델들이 많으나 초캠러한테는 사실 트렁크 공간이 남아서 그닥...

 

갬성을 위해 식탁보 추가 지출 (다이소 5천원대) 생각지도 않게 구매한 쉘터와 폴딩박스 등이 보조 테이블로 활용이 가능하다보니 인원이 많지 않다면 굳이 큰 테이블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음

 

 

 

// 4. 랜턴

  -  (메인) 코베아 아모르 LED

  + (서브) 콜맨 배터리가드 LED랜턴 200

  + (서브) 모기잡는 LED 캠핑랜턴

  + (갬성) LED 호롱불 감성 캠핑 랜턴

  + (갬성) LED 캠핑 앵두전구 40구 6m

 

크레모아 3페이스나 베어본즈를 살까말까 하다가 캠린인데 저렴한거 여러개 쓰자 결정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도긴개긴(?) 까지는 아닌 것 같으나 일단 두고보기로...

 

불은 다다익선이라는 선배들의 말을 믿어보자...

 

*구매 : M포인트몰, 네이버쇼핑, CJmall

(총 14만원대)

 

*여담*

요리 안할꺼고 불멍으로 감성 때릴꺼면 스탠드형 랜턴이나 말도 안되게 밝은 LED는 불필요 하다고 함

 

어디서들 물건을 때오는지 크레모아, 베어본즈 등 메이저 브랜드는 초캠카페에 글 올리는 업자를 통해 새 상품 구매하는게 가장 저렴함

 

에디슨 3구 매장가서 보니 생각보다 작고 무게가 나감 그래서 인지 되파는 분들이 꾀 많음

 

 

 

// 5. 침낭 - 제드 스너그 1200

 

침낭은 앞으로 여러모로 쓸일(?)이 있겠지란 생각에 할인제품으로 새상품 구매

 

*구매처 - 네이버쇼핑 (7만원대)

 

 

 

// 6. 그 외

 

1) 리드선 - 러그 슬림형 4구 9m (2만원대)

   *여담* 굳이 비싼 캡형 비추. 다이소 콘센트 커버(?) 활용

 

2) 화로대 - 미니 불멍 화로대 (1만원대)

   *여담* 개별 구매보다 다른 상품과 묶음으로 사는 것 추천

 

3) 그라운드시트 - 버팔로 그라운드 시트 250 (1만원대)

   *여담* 텐트보다 살짝 작아야 함. 정식 제품보다 맞추는게 싸고, 그것보다 따로나오는 기성품이 더 쌈.

            접어쓰기 추천

 

4) 에어매트 - 인텍스 듀라빔 에어매트 퀸 (2만원대)

   *여담* 처음부터 유명한 주황색 에어매트 사지 말라고 다들 입을모아 이야기 하심.

            그렇다고 발포는 아니라고 함. 저렴한 에어매트는 상대방이 움직이면 꿀렁대는 단점 有

 

5) 머그컵 - 다이소 커플 머그컵 (5천원 언더)

 

6) 포트 - 카카오프렌즈 접이식 포트 (4만원대)

 

7) 장작 - 젊은나무꾼 참나무 미니 10kg (1만원대)

 

8) 소화기 - 애니원119 차량용 스프레이(2만원대)

 

9) 집게 - 다이소 숯불 집게 (5천원 언더)

 

10) 꼬치 - 위드캠핑 바베큐 꼬지 1열 (1만원대)

   *여담* 캠핑용품 매장갔다가 생각없이 구매했으나, 다이소 꼬치가 가성비 갑

 

 

 

그리고 마지막 충동구매...

 

11) 쉘프 - 콜맨 컴포트마스터 미니 (7만원대)

 

+ 오징어펙, 비너, 폴딩박스 등등

 

 

 


 

 

많아 보이지만 폴딩박스에

때려 넣으니 착!

 

 

 

 

 

결과적으로~

 

Grand Total

 

 

 

 

 

 

741,60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어휴~

300셋 근처도 안 갔으니

다행인건가...? ㅇㅅㅇ!

 

개미지옥 입구에 들어선 것인가...

 

캠핑하시는 분들 대단대단

 

 


 

 

나도 이제 즐겨보자 캠핑!

미니멀 즐캠러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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