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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25

[佳詞] (36)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는다 外 [佳詞](36) ▶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는다 ◀ 한 청년이 집을 떠나 먼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아버지는 아들이 떠나기 전날, 큰 거울이 있는 거실로아들을 부른 후에 물었습니다. "네 얼굴을 잔뜩 찡그린 후 거울을 보렴, 어떤 기분이 드니?""글쎄요. 제 얼굴이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데요.""그럼 거울에 비친 모습을 웃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아버지의 질문에 청년은 대답했습니다."제가 웃으면 되지요." 그러자 아버지는 활짝 웃으며 말했습니다. "사람들을 상대할 땐 언제나 거울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거라.거울이 스스로 웃을 수 없듯이 상대방도 그냥 웃는 법이 없지.아들아 상대방을 웃게 하려면 먼저 미소를 지어야 한다.어떤 불친절한 사람에게도 미소 지을 수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거란다." 하루를.. 2019. 2. 26.
[佳詞] (35) 참된 효 外 [佳詞](35) ▶ 참된 효 ◀ 옛날 어느 도시에 소문난 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그 도시 효자는 시골에 이름난 효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시골 효자의 집은 오래된 초가집이었는데 조금 기다리니 한 젊은이가 나무 한 짐을 지고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부엌에 있던 노모가 부리나케 뛰어나와 아들의 나무 짐을 받쳐 내려놓았습니다.그리고는 황급히 뛰어 부엌으로 들어가더니 대야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뜻한 물을 떠 왔습니다.어머니는 아들을 마루에 앉히고는 열심히 아들의 발을 씻겼습니다.모자는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도시 효자가 온 것도 모르고한참을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도시 효자가 시골 효자에게 한마디 했습니다."여보게, 어떻게 기력도 없으신 어머니께 발을 씻겨달라고 하는가?효자라는 .. 2019. 2. 17.
[佳詞] (34) 행복 총 양의 법칙 外 [佳詞](34) ▶ 행복 총 양의 법칙 ◀ 독일의 작곡가 베토벤은 사랑했던 여인이 떠나고,난청이 찾아오면서 한때 절망에 빠졌습니다.현실의 무게를 견딜 수 없었던 그는 어느 수도원을 찾아갔습니다.수사를 찾아간 베토벤은 힘들었던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그리고 나아갈 길에 대한 조언을 간청했습니다. 고민하던 수사는 방으로 들어가 나무 상자를 들고나와 말했습니다."여기서 유리구슬 하나를 꺼내보게."베토벤이 꺼낸 구슬은 검은색이었습니다.수사는 다시 상자에서 구슬을 하나 꺼내보라고 했습니다.이번에도 베토벤이 꺼낸 구슬은 검은 구슬이었습니다. 그러자 수사가 말했습니다."이보게, 이 상자 안에는 열 개의 구슬이 들었는데여덟 개는 검은색이고 나머지 두 개는 흰색이라네.검은 구슬은 불행과 고통을, 흰 구슬은 행운과 희망을 .. 2019. 2. 7.
[佳詞] (32) 하나의 재능, 아홉의 노력 外 [佳詞] (32) ▶ 하나의 재능, 아홉의 노력 ◀ 중국 당나라 때 천재 시인인 '이태백'이 한 때 글이 잘 써지지 않아 붓을 꺾고 유랑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유랑하던 어느 날 산중 오두막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되었습니다.아침이 되었는데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노인이 아침부터 뭔가를 숫돌에 열심히 갈고 있었습니다. 이태백은 궁금해서 가까이 가서 보니 노인은 큰 쇠절구를 숫돌에 열심히 갈고 있는 것이었습니다.이태백은 이상해서 노인에게 물었습니다."무엇을 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갈고 계십니까?"그러자 노인이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네. 바늘을 만들기 위해서 갈고 있습니다." 이태백이 생각할 때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어느 세월에 그 쇠절구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는지...이태백은 노인이 행동에 답답하.. 2019. 1. 18.
[佳詞] (31) 썩은 달걍은 냄새만 맡아도 外 [佳詞](31) ▶ 썩은 달걀은 냄새만 맡아도 ◀ 한 젊은이가 습작했던 작품을 들고 셰익스피어를 찾아갔습니다.젊은이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기에 자신 있었습니다.셰익스피어는 젊은이의 당당함이 마음에 들어 그의 작품을 봐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셰익스피어는 작품을 보기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젊은이를 불러 말했습니다."자네는 글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군. 좀 더 깊이 생각한 후 글을 써보게." 젊은이는 자신의 글을 읽은 지 고작 한 시간도 안 되어 평가한 것에 화가 나 셰익스피어에게 따지듯 물었습니다."선생님은 소문과 전혀 다른 분이시군요. 이 글을 아무리 빨리 읽어도 한 시간 안에 읽을 수 없는데, 어떻게 다 읽어보지도 않고 평가하실 수 있습니까?" 그러자 셰익스피어가 젊은이에게 대.. 2019. 1. 8.
[佳詞] (30) 신뢰를 부르는 말과 행동 外 [佳詞](30) ▶ 신뢰를 부르는 말과 행동 고대 중국에 명마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왕이 있었습니다.왕은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나라를 모두 뒤져서라도 뛰어난 명마를 찾아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신하들은 전국의 모든 지역에 수소문을 해봤지만 백성들은 왕이 정말 말 한 마리에 엄청난 돈을 줄까 싶어누구도 자신의 말을 선뜻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참다못한 왕은 가장 총명한 신하를 불러 부탁했습니다.그는 왕의 부탁을 받고 다음 날 한 마을에 가서 죽어버린 말을 많은 돈을 주고 샀습니다. 그리고 요란한 치장을 한 다음 궁궐까지 행렬을 만들어 보냈습니다.왕은 명마는 고사하고 죽은 말을 사와 무척 화가 났지만신하를 믿고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 사이에서 왕이 명마라면 죽은 말까지도 많은 돈으로 사들인다.. 2018. 12. 30.
[佳詞] (29) 난 이제 연필이 필요 없어요 外 [佳詞](29) ▶ 난 이제 연필이 필요 없어요 미국의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였던 데일 카네기의 일화입니다.그가 한창 활동하던 시절 대공황이 닥쳐왔습니다.모든 사람이 힘겨워하는 가운데 그의 상황도 날로 악화되었고,마침내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더는 희망이 없었던 그는 강물에 몸을 던지려고강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그를 소리쳐 불렀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두 다리를 잃은 사람이 바퀴 달린 판자 위에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 역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하지만 얼굴에 미소를 짓고 카네기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연필 몇 자루만 사 주시겠습니까?" 카네기는 주머니에서 1달러 지폐 한 장을 꺼내주고 다시 강을 향해 걸어가려고 했습니다.그러자 그는 열심히 바퀴 달린 판자를 굴리며 소리쳤습니다. ".. 2018. 12. 24.
[佳詞] (28) 유머는 강하다 外 [佳詞] (28) ▶ 유머는 강하다 오래전 영국의 한 장관이 국민보건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을 때였습니다.이때 한 의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큰소리로 외쳤습니다."장관, 당신은 수의사 출신이 아닙니까? 수의사가 국민의 건강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안다고국민보건 관련 법안에 대해 그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그 의원이 외친 말은 일종의 모욕적인 말이었습니다.장내는 잠시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고, 몇몇 몰지각한 의원들만 껄껄거리며 웃음소리를 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장관은 화를 내거나 얼굴을 붉히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이내 차분히 말했습니다."네, 의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는 수의사 출신입니다.그러니 혹시 몸이 아프시면 언제든지 제게로 오십시오.의원님을 정성껏 치료해드리겠습니다." 장관의 순발.. 2018. 12. 11.
[佳詞] (27) 돼지 저금통 外 [佳詞] (27) ▶ 돼지 저금통 미국 캔자스 주의 작은 마을에 채프먼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한번은 그의 아들 윌버가 자신에게 용돈을 보내주는 탄넬 씨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탄넬 아저씨! 그동안 저에게 용돈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런데 저희 마을에는 한센병 환자들이 많아요. 저는 아저씨가 준 3달러로 새끼돼지를 사서 키우고 싶어요.이 돼지를 팔아 한센병 환자 가족들을 도와야겠습니다.저도 앞으로 아저씨처럼 누군가를 돕고 싶어요." 이후 윌버는 돼지 새끼를 사서 열심히 키웠고,마을의 또래 아이들도 덩달아 돼지를 키웠습니다. 윌버의 새끼돼지는 살이 포동포동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돼지를 팔아 한센병 환자 가족을 도왔습니다. 이 사실이 신문에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전해져 나갔습.. 2018.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