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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NG/태도18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요즘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의식을 하게 됩니다.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해도, 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늙는 것을 재촉하는 네 가지가 있다.그것은 두려움, 노여움, 아이, 악처이다.” 좀더 젊게 살려면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내야 합니다.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순수를 읽어버리고고정관념에 휩싸여 남을 무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자신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기대려 합니다.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 보다는 기대려 합니다.남을 섬기.. 2018. 11. 14.
어설픈 어른이 되느라 사랑을 놓치지 말자 어설픈 어른이 되느라 사랑을 놓치지 말자 ▽ 어설픈 어른이 되느라 처음의 모습을 잃어버린다는 표현 = 최고▽ '아무리 많은 시간이 지나도 늘 어려울 것 같다, 사랑은.' 울컥하는 이 마음은 뭘까 ▶ 얼마 전 친구가 소개팅에 갔다가 사랑에 빠져 돌아왔다. 소개팅 내내 별 감흥이 없었는데,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그 사람이 “혹시 괜찮다면, 내리는 전철역까지 데려다줘도 될까요?” 하고 물었단다. 엥? 그게 뭐? 친구는 ‘집 앞’도 아니고 ‘내리는 전철역’을 언급한 것은 사는 곳을 알리기 싫을 수도 있는 여자의 마음을 배려한 것이며, 막무가내로 “데려다주겠다”고 하지 않고 선택권을 제시한 것에 센스를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핵심은 “혹시 괜찮다면”이라는 표현이었다고. 너무 귀엽지 않냐는 친구의.. 2018. 11. 13.
어쩌면 함께라는 건 사소하고 별 의미 없는 일 어쩌면 ...함께라는 건 생각보다사소하고 별 의미 없는 일 얼마 전 친구와 술을 마시며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친구가 외롭다는 말을 했다. “그거, 방금 내가 하려던 말이었어.” 내가 대답하자 친구가 깔깔대며 웃었다. 외롭다고 생각했다. 열세 살 때도, 열여덟 살 때도, 스물두 살 때도. 그리고 점점 더 외로워지고 있다는 걸, 머리로도 마음으로도 깨닫고 있다. 십 대 때는 좋든 싫든 강제로 한 반에 묶여 있던 아이들, 거기를 벗어나도 어쨌거나 비슷한 환경에 처해 있는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아무나 잡고 고민을 털어놓아도, 대충 다 알아듣고 공감했다. 공부가 힘들고 담임이 싫고 꿈은 없고 놀고 싶고…. 그다지 넓지 않은 삶의 영역 안에 있는, 뭐 그런 얘기들이었으니까. 이십 대 초중반에는 아주 똑.. 2018. 10. 14.
스트레스를 줄이기위한 정신교육 (문제/사고/한계상황/스트레스/신경증) 스트레스를 줄이기위한 정신교육(문제/사고/한계상황/스트레스/신경증) ▶ 우리는 매일 매일 어떤 문제에 직면한다.사소하게는 어떤 점심을 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일상에서 직면하는 문제 중 하나다. * 문제 : 혼란스럽거나 애매하거나 또는 모순을 포함하고 있는 불명확한 상황에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에 우리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러나 단지 막연하고 의심스러운 단계에서는 문제는 성립되지 않는다. 이보다도 상황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비교하여 이 상황들이 부분적으로 명확하게 되고 그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 이것을 잠정적으로 해결하게 될 때 상황은 문제로서 파악된다. 문제는 근원적으로는 실천적인 것이지만, 이론적인 문제도 역시,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아직 모르고 있는 것, 또는 해결된 것과 해결되지 않은 것.. 2018. 8. 7.
통찰력 → 상상력 → 창의성 = 아이디어 (Insight → imagination → creativity = IDEA) 통찰력 → 상상력 → 창의성 = 아이디어 (Insight → imagination → creativity = IDEA) IDEA 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아이디어(idea)는 기획에 바탕을 두고서 발상단계에 들어가는 것이 주체는 디자이너에 있음이 바람직하다. 풍부한 아이디어는 수많은 뛰어난 디자인을 낳는 원천이므로, 디자이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맨에서 비롯될 수 있다. 여러 가지 동기에서 생기는데 미국의 어느 공업 디자이너는 다음의 12항을 들고, 그것들이 독특하고 또는 복수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미적인 감성, 기술, 구조, 스타일링, 생산기술, 시장성, 휴먼엔지니어링, 서비스, 패키지, 인번트리, 가격, 인스피레이션, 기타 등등이다. 어떤 일에 대한 구상. 고안, 생각, 착상으로 순화. 통찰력의 .. 2018. 7. 16.
이향인을 대하는 우리 사회 이향인을 대하는 우리 사회 ▽ 상사가 술자리에서 "야! 웃겨봐." 했을때 이상한 흉내를 낸다면... 냈다면... 나도 똑같다. MBC의 예능 프로그램 (아래 '전참시')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장애인 비하' 논란 때문이다. 지난 7일 방송에 게스트로 신현준이 출연했고 그의 지난 영화 출연작들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지적 장애를 가진 마라토너가 주인공인 영화 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다른 출연진들이 신현준에게 '영화의 주인공인 엄기봉씨의 흉내를 내달라'고 요청한 것. 이후 신현준이 지적 장애인 흉내를 내고 패널들이 이를 보며 웃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었다. 심지어 패널로 출연한 양재웅 원장은 '신현준이 평소 다른 촬영 현장에서도 같은 흉내를 자주 낸다'고 언급했으며, 자막은.. 2018. 7. 12.
아침형 인간 vs 저녁형 인간 (Early Birds vs Night Owls) 아침형 인간 vs 저녁형 인간 (Early Birds vs Night Owls) ▽ 8시까지 출근해야 하는데, 출근시간이 1시간이상 걸리면 ... 씻고, 밥먹고 할려면 ... 자본주의가 나은 아침형인간인가 수면, 잠은 인간의 죽음과 함께 이 세계에서 가장 확실한 것 중 하나다. 사람에 따라 이 지구상의 환경에 따라 인간이 사는 방법과 생활하는 스타일은 천 명이 있으면 천 명이 모두 달라 공통점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그 모든 사람도 때가 되면 잠잘 곳을 찾아 이동하고 일정한 수면을 취한다. 수면은 육체적으로 기능을 회복하고 재충전하는 역할 뿐 아니라 불쾌하고 불안한 감정들이 꿈이나 무의식의 작용을 통해 정화되어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적절한 수면의 양, 충분히 깊은 수.. 2018. 6. 30.
사직윤리, 들어올 때도 어렵고~ 나갈 때도 어렵고~ 사직윤리, 들어올 때도 어렵고~ 나갈 때도 어렵고~ ▽ 들어올 때도 어렵고~ 나갈 때도 어렵고~ 세상에 쉬운건 없다. “팀장님, 저 퇴사하겠습니다.” 요즘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거울 앞에서 매일 이 말을 연습합니다. 네, 전 올해 안에 현재 다니는 회사를 떠나겠다고 결심한 5년차 직장인입니다. 3년간 퇴사를 고민하고 작년에 결심했으니 결코 충동적으로 결정한 건 아닙니다. 다만 언제,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퇴사 의사는 대체 언제까지 알려야 하는 건가요? 말해야 하는 대상은요? 입사 동기들에게 먼저 알리는 게 도리인가요? 아니면 직속 상사에게 먼저 보고해야 하나요. 인사도 숙제에요. 이직 경험이 있는 대학동기들에게 물어보니 “떠날 땐 말없이”라는 친구부터 “서운하단 뒷말 안 들으려면 .. 2018. 6. 29.
인생의 퍼즐 인생의 퍼즐 ▽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의 퍼즐은 언젠가는.....언젠가는 맞춰져 있을 것이다. 상담학을 공부하다보면 처음에는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아서 신이 난다. "맞아맞아 저건 내 이야기야 바로 저거야!" 그래서..상담을 조금 공부하신 분들은 약간 조증상태가 되기도 한다. 들떠있다고나 할까. 그래서 심리검사 같은 거 몇 개 배운 후 아는 사람에게 적용해보고 결과를 소개하면 "맞네요" 이 소리를 들으면 순간 자신이 무슨 전문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온다. 그래서 상담학을 처음 배우는 분들 중에는 나에게 "이 상담학을 전국민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사명감에 충만하여 말하는 분들도 더러 있었다. 그런데..이상하다. 분명 처음에는 좋았던 상담학이 갈수록 힘이 들어진다. 분명 맞는 소리고 새.. 2018.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