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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NG/건강

노안(老眼) 대비하기

by Captain Jack 2019. 2. 23.

     

노안(老眼) 대비하기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수록 신체 곳곳에서 노화가 일어난다. 눈도 예외는 아니다. 작은 글씨가 읽기 불편해지는, 노안(老眼)은 빠르면 40대 초반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눈을 혹사하면서 그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다. 일본 안과전문의 아마키 사치 원장은 “노안이 빨리 진행되는 사람과 더딘 사람의 차이는 유전적인 요인과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평소 자세가 나빠 눈 주위의 혈류가 감소하면 눈 질환이 생기기 쉽다”는 것이다. 반대로 눈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할 경우 눈 질환은 물론 노화도 막을 수 있다. 아직 젊다고 안심은 금물이다. 일본 주간지 ‘여성자신’이 보도한 ‘눈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 밤에는 스마트폰 블루라이트를 차단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피부와 눈의 노화를 촉진한다. 특히 밤늦게까지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수면을 방해하는데, 이는 눈의 수정체에도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몰 이후에는 가급적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활용하도록 한다.



▶ 창밖 건물이나 풍경을 바라본다


전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스마트폰 등 가까운 곳만 바라보면, 초점을 맞출 때 사용되는 ‘모양체’ 근육이 계속 긴장상태로 있게 된다. 이것이 눈의 피로도를 높여 결국 노안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창밖 풍경과 전철 내 광고를 번갈아 바라보는 것도 추천. 모양체 근육이 단련돼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 의식적으로 눈 깜박이기


오랫동안 한 곳을 응시하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평소보다 줄어든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보는 사람은 의식적으로 자주 눈을 깜박여줘야 한다. 눈을 깜박이면 눈물의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건조한 공기로부터 눈이 보호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깨알 꿀팁 하나. 촉촉한 눈을 위해 ‘눈 깜박임 체조’를 실천해보자. ①눈을 꼭 감은 상태로 속으로 셋을 센다. ②눈을 크게 뜬다. ③이를 5회 반복한다.



▶ 잠들기 전 알코올 섭취를 피한다


취침 전 음주는 눈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B 흡수를 방해한다. 숙면을 위해서라도 잠들기 전 알코올 섭취는 자제하자.



▶ 시력에 맞는 안경을 고른다


흔히 시력이 더 떨어져도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도수의 안경이나 렌즈는 눈에 부담을 준다. 현재 시력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라. 덧붙여 눈의 노화 및 질환에는 자외선과 블루라이트가 악영향을 끼치므로 이 두 가지를 차단하는 기능성 안경이라면 더욱 좋다.



▶ 턱 근육을 사용해 꼭꼭 씹어 먹는다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것도 중요하다. 턱 근육을 사용한 저작운동은 목, 어깨, 후두부 같은 눈에 관련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쉽고 간단한 방법이니 매일 실천해보자.



▶ 눈 근육 강화하는 ‘눈동자 체조’


눈을 가볍게 감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돌려주는 운동도 권장한다. 눈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고 근육을 자극하기 때문에 노안은 물론 눈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시신경 혈액순환을 돕는 ‘목 스트레칭’


눈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의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혈류가 개선되면 혈관을 타고 눈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는데, 그러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안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틈틈이 목 스트레칭을 해야만 하는 이유다.



▶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어깨 돌리기’


양손을 어깨 위에 올린 다음 앞뒤로 둥글게 돌린다. 뭉친 어깨를 풀어주는 운동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 눈의 피로 해소로 연결된다.

    

    


    

   

[CHECK LIST]


단순 노안일까 심각한 질환일까

    

    

      

노안은 수정체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사물이 잘 안 보이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노안이 병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노화현상’이라며 방치하는 건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중증 안구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노안으로 착각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빈번한 탓이다. 잘 알려진 대로 한번 나빠진 눈은 이전 상태로 돌리기 어렵다.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혹시 의심되는 질환은 없는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해보자.

   

   

   

□ 눈이 부시다… (1)


□ 눈이 침침하다… (2)


□ 안경을 써도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렵다… (3)


□ 최근 시력이 떨어진 것 같다… (4)


□ 안경이 맞지 않게 되었다… (5)


□ 사물의 경계가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는다… (6)


□ 갑자기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7)


□ 시야에 뭔가 어른거린다… (8)


□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볼 때 편한 느낌이다… (9)


□ 사물이 찌그러져 보인다… (10)


□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 (11)


□ 시야의 중심부가 어둡게 보인다… (12)


□ 눈이 충혈된다… (13)


□ 눈이 건조하다… (14)


□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15)


□ 사물이 겹쳐 보인다… (16)


□ 눈을 뜨기 힘들다… (17)


□ 원근감이 떨어진다 … (18)


  


  

  


    

    

☞(1)~(6), (9), (15), (16), (18) 자각증상이 있다면 ‘백내장’ 의심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병이다. ‘사물이 뿌옇게 보인다’ ‘눈이 부시다’ ‘침침하다’는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또 사물이 이중으로 겹쳐 보이는 증상도 나타난다. 40대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60대는 50% 이상, 80대에는 대부분이 발병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2)~(6), (11), (15), (18) 자각증상이 있는 사람은 ‘녹내장’ 의심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다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다. 초기 일부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별한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따라서 시간이 흐르고 중심부분까지 안 보이게 되어, 깨닫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법으로는 안약을 넣어 시신경의 추가 손상을 막는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2), (5), (15) 자각증상이 있다면 ‘노안’ 의심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다. 눈이 침침하고 가까운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글씨를 읽을 때 멀리 떨어뜨려 봐야 하고, 잠시만 책을 읽어도 눈이 쉽게 피로하다. 다만 노안을 방패로 위험한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노안이 신경 쓰이는 40대 중반부터는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3)~(5), (7), (10)~(12), (18) 자각증상이 있다면 ‘황반변성’ 의심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황반에 변성이 생겨 시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심각한 경우 실명까지 이르게 된다. 중심부가 어둡고 흐릿하게 보이거나 찌그러져 보이기도 한다. 원인으로는 나이 외에도 자외선과 흡연, 편식 같은 생활습관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되는 사람은 즉시 안과를 찾아야 한다.

    


출처 : http://m.ilyo.co.kr/?ac=article_view&toto_id=&entry_id=32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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