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그라운드] 5개월만에 드디어 치킨먹다 !!! 그 감동의 역사.

 

5개월만에 드디어 치킨먹다 !!!

 

그 감동의 역사.

정말 오래 걸렸다.

'베틀그라운드'를 하기 위해

초등학교떄 하던 Half-Life, Counter-Strike Steam ID를 찾은지가 언... 4개월

뜨뜨, 더헬, 눈쟁이 등등

각종 YouTube를 찾아보고, 따라하고 ...

당연한 소리지만 운영을 아무리 잘 해도 

마지막 몇 명을 죽이지 못하면 지더라.

그래서 스스로 특단에 조치를 취했다.

게임이 시작되면 사람들이 제일 많이 떨어질만한 곳에 떨어져서

계속 싸웠다. 

솔쿼드로 1:4, 1:3 으로 계속 싸웠다.

계속 죽었다. 

계속 싸웠다. 

그러더니

점점

점점

ㅋㅋㅋㅋㅋㅋㅋ

킬수가 오르기 시작했다. 

(역시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여포는 아니지만 

버프먹은 판이면 6~9킬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결국 친구랑 같이한 듀오에서 

무려 게임을 시작한지 4개월만에 

드디어

치킨을 먹었다.

마지막 순간

친구가 어그로를 끌고 

내가 오른쪽으로 양각잡으면서 돌려치며 이겼다.

'치킨이닭!'을 보는 순간

자리에서 일어나 친구와 부등켜 안고 PC방에서 환호성을 질렀다.

그런데 블루홀아 제발 핵좀 잡아주지 않으련?

ㅅㅂㅅㄲ 들아?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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