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의 법칙은
'세렌디프의 세 왕자'라는
우화에서 유래된 이론입니다.
우화는 왕자들이 전설의 보물을
찾아 떠나지만 보물은 찾지 못하고
그 대신 계속되는 우연으로
지혜와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힌트를 얻은
미국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이
'운 좋은 발견의 법칙'이라는
뜻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예로 포스트잇을 들 수 있습니다.
스펜서 실버란 연구원이
강력접착제를 개발하려다가
실수로 접착력이 약하고 끈적거리지 않는
접착제를 만들었습니다.
실패한 연구였지만 이를 보고 동료가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꽂아 둔 책갈피가 자꾸 떨어져 불편했는데
이 접착제로 책갈피를 만들자!"
결국, 이 접착제로 포스트잇을 만들었고
3M을 세계적인 회사로 만들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행운은 최선을 다한
이들에게만 찾아온다고 해서
세렌디피티의 법칙을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우연'이라고
부릅니다.
2020년 불현듯 들이닥친
COVID-19 때문에 힘든 지금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고, 준비하고, 노력하여
세렌디피티의 행운이
찾아오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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