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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NG/건강

결핵(Tuberculosis) - 전염, 증상, 진단, 치료

by Captain Jack 2019. 10. 27.

  

 

WHO,

Global Tuberculosis Report 2018

 

 

2017년 기준 우리나라는

10만명 당 결핵발생 70명,

사망 5명으로

OECD 35개 회원국 중 1위이다.

 

 


결핵

(Tuberculosis)

 

 

 

전염

 활동성 결핵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콧물을 흘리거나, 대화, 가래를 뱉을 때에 발생하는 지름 0.5에서 5 µm의 미세한 방울을 매개로 전염된다. 한 번의 재채기는 4만개까지의 작은 방울을 발생시킬 수 있다. 각각의 방울들은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데, 이는 결핵은 10개 미만의 세균을 들여마셔도 감염될 수 있을 만큼 적은 양으로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핵환자와의 지속적인 또는 긴밀한 접촉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감염될 위험이 높아 감염율이 22%에 이른다. 결핵이 활성화되었으나 치료받지 않은 환자는 매년 10 ~ 15명의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

 

 

 

증상

약 90%는 증상이 없이 잠복 중이며, 10%만이 평생 동안 결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결함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호흡기 증상] 기침 / 가래(객담) / 피가래(혈담) 등

[전신 증상] 발열 / 전신 쇠약 / 신경과민 / 식욕부진 / 소화 불량 등

 

그러나 결핵은 발병하는 부위(폐, 흉막, 림프절, 척추, 뇌, 신장, 위장관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림프절 결핵이면 전신 증상과 함께 목 부위 혹은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이 커지면서 동통이나 압통을 느낄 수가 있고, 척추 결핵이면 허리에 통증을 느끼며, 결핵성 뇌막염이면 두통과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

 2주 이상 지속되는 호흡기 증상 및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진단적 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환자가 결핵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강력히 의심을 해 볼 수 있다. 우선 결핵균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tuberculin skin test) 또는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 interferon-gamma release assay)를 시행할 수 있고, 활동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하고, 결핵균을 확인하기 위한 객담 도말검사 및 배양검사를 시행한다. 이러한 초기 검사의 결과가 결핵을 진단하는 데 부족한 경우 환자에 따라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T), 기관지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빠르고 정확한 핵산증폭검사(PCR)을 통한 결핵균 검사 등이 도입되었으며, 일단 결핵이 진단되고 나면 배양된 결핵균에 어떤 약이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약제 감수성 검사, 검출된 균의 결핵균 여부를 확인하는 균 감별검사 등을 시행한다.

 

 1) 폐결핵 감염 진단

   ①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

   ②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 (IGRA: interferon-gamma release assay)

 

 2) 폐결핵 발병 진단

   ① 흉부 X선 촬영

   ② 결핵균 검사

   ③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T)

   ④ 기관지내시경 검사

 

 3) 그 외

   ① 핵산증폭검사(PCR)을 이용한 결핵균 검사

   ② 약제 감수성검사 및 신속내성검사

 

 

 

치료

 결핵은 난치병은 아니지만, 치료에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 보통 3개월 이내에 병세가 호전되지만, 치료는 1년 가까이 계속되어야 하며, 약의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결핵균이 내성이 생기게 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결핵의 치료에는 세균을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한다. 효과적인 결핵의 치료는 쉽지 않은데, 미코박테리아 세포벽은 구조와 화학적 구성이 특이하여, 여러 항생제를 무력화하며, 약의 진입을 방해한다. 가장 흔히 쓰이는 항생제는 리팜피신과 이소니아지드이다. 다른 세균들은 단기간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결핵은 6개월 ~ 2년의 훨씬 긴 치료 기간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미코박테리아를 박멸하기 위해서이다.

 

잠복기의 결핵 치료는 통상 한 가지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활동성인 결핵은 여러 항생제의 조합으로 치료한다. 이는, 세균이 내성을 갖게 될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잠복기의 치료는, 이후의 삶의 기간에 결핵이 활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예방

 결핵을 예방하려면 비씨지(BCG) 접종을 해야 한다. 비씨지는 우형 결핵균의 독성을 약하게 하여 만든 것으로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결핵에 대한 면역을 갖게 하는 백신이다. 결핵균에 감염되기 전 비씨지 접종을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병률이 1/5로 줄어드는데, 이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된다. 특히 비씨지는 폐결핵뿐 아니라 사망률이 높은 소아의 결핵성 뇌막염이나 속립성 결핵(좁쌀결핵) 예방효과가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비씨지를 접종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 남아프리카 지역의 일부 결핵이 널리 퍼진 나라에서는 BCG를 3살 미만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투여한다. 그러나 BCG는 미코박테리아가 비교적 유행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효과가 줄어든다. 예를 들면, 미국 내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는 사람들에는 BCG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Refer to ...

  [네이버 지식백과] 결핵 [Tuberculos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 [Wikipedia] 결핵 / 

  [삼성화재] '감기인 줄 알았는데...' 결핵 증상 및 대처법 / Google Search,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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