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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NG/건강

(손목이 아프다.) 손목터널증후군 vs 손목건초염

by Captain Jack 2019. 11. 11.

  

가끔 타자를 치다가

손목이 아플 때가 있다.

 

 

 

퇴근 후 소주 한 잔

딱 때리려고 하는데,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그냥 약간 저린 것 같기도 하고,

통증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뭔지 모르겠다.

 

 

 

 


증상 및 의심

 

 

1·2·3 번째 손가락이 저리는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의심.

4·5 번째 손가락이 저리면 ‘팔꿈치터널증후군’ 의심.

다섯 손가락이 모두 저리는 경우에는 말초신경 문제보다 '혈액순환 장애나 관절염 등 다른 질환' 의심.

노뼈 붓돌기(요골 경상돌기) 부근에 통증이 있고 엄지 손가락을 움직이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손목건초염' 의심.

 

 

※ 건초(Tendon sheath)

근육의 끝은 힘줄(건)로 되어 있는데 이 힘줄이 뼈에 붙어서 관절을 움직여 주는 힘을 제공하고 있다. 인대가 단순히 뼈를 잡아주는 수동적 역할을 하는 반면에 근육의 끝인 힘줄은 관절을 움직이는 능동적 역할을 하고 있다. 힘줄도 활액막으로 덮여 있는데 이를 건초(힘줄을 싸고 있는 막) 또는 건막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이 건초, 건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건초염, 건막염이라고 한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칼럼)

 

 

 

 


자체진단

 

 

 손목 관절을 일정시간(60초) 굽히고 있도록 하는 팔렌검사(Phalen test)를 하여 정중신경 분포 부위에 뻐근함과 무감각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본다. 손목 관절의 정중신경 부위를 직접 두드리거나 엄지로 손목 관절의 정중신경을 30초 정도 압박했을 때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손목 관절의 5mm에 근접한 2개의 점을 하나의 점으로 인식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의 감각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한방의학정보)

 

 

 

 엄지 손가락을 구부린 자세에서 손목을 새끼 손가락 방향으로 구부리면, 이환된 힘줄들이 긴장되어 통증이 유발되는데, 이를 핑켈스타인 검사(Finkelstein test)라고 한다. 환자의 병력이 합당하며, 노뼈의 붓돌기 위에 압통(누르면 통증이 느껴짐)이 있고, 핑켈스타인 검사(Finkelstein test)에 양성이면서, 단순 방사선상 이상이 없으면 손목건초염중 가장 흔한 드꾀르벵 병(DeQuervain’s Tendinitis)으로 진단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치료

 

 

손목터널증후군

 손목을 고정시킬 수 있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자면 효과적일 수 있다. 손목 굴곡근을 스트레칭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팔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방법이 효과를 보지 못할 때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병원에서는 ‘근전도 검사’를 해서 신경이 압박되는 부위를 찾아내 치료한다. 보조기를 이용해 고정하거나 주사치료 등이 효과적이다. 심한 경우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팔꿈치터널증후군

 팔꿈치를 구부리고 있으면 척골신경이 압박되어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잘 때 손을 배 위에 올려놓고 자거나, 본인이 팔베개를 하고 자면서 팔꿈치가 구부러진 채 있으면 증상이 심해진다. 잘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팔을 쭉 펴고 자면 신경 압박이 덜해져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자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팔이 구부러지게 마련이라 팔을 펴고 자기가 쉽지 않다. 목욕수건으로 팔꿈치 둘레를 한 바퀴 감고 자보자. 혹시 무의식중에 팔꿈치가 구부러지더라도 금세 다시 펴지게 된다. 증상이 좋아지는 또 하나의 방법은 ‘배트맨 자세’다. 배트맨 자세를 취하면 팔꿈치 쪽 근육이 이완되면서 저리는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심한 경우 근육이 위축되고 마비가 오는데, 주로 새끼손가락 쪽 손날의 근육이 들어가고 엄지와 검지 사이의 근육이 움푹 꺼진다면 수술적인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손목건초염

 원인이 되는 운동 혹은 행동을 삼가고, 손목에 충격이 덜가게 해주는 보조장치를 착용, 얼음찜질 등을 하면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바르면 증상이 없어지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 스테로이드 제제를 주입하기도 하나 힘줄이 약해질 염려가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예방

 

 

- 올바른 자세

 

 

- 마사지

 

 

 

나온 데

서울아산병원 건강칼럼, 대한의학회, 자생한방병원 한방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Google Search+,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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