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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NG/佳詞60

[佳詞] (42) 행복한 보통사람 外 [佳詞] (42) 행복한 보통사람 주변 사람에게 기쁨을 전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의 꿈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행복해지는 것, 또 하나는 보통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 남자는 12만 원 정도의 돈으로 매달 생활하고 있습니다. 17년 동안, 이제는 더 이상 생산도 되지 않는 구형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서 수리할 수 없을 만큼 핸드폰이 망가진 후에야 새로 핸드폰을 장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가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큰 부자입니다. 이 남자가 이렇게 검소한 생활을 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꿈을 위해서입니다. 남자는 바로 그 꿈을 위해 자신이 가진 8천억 원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남자는 영화 영웅본색과 첩혈쌍웅 등으로 홍콩 .. 2019. 6. 4.
[佳詞] (41) 인생의 진리 外 [佳詞] (41) 인생의 진리 중국 당나라의 '도림'이라는 수행자는 항상 높은 나무 위에 앉아 수행에 임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유명한 시인이자 높은 관직을 가진 '백거이'라는 사람이 도림이 수행하는 나무 밑을 지나가다가 도림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 높은 곳에서 수행하고 있으면 불안하지 않습니까? 자칫 실수해서 떨어지면 크게 다치지 않겠소?" 도림은 웃음 띤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저보다는 그쪽이 훨씬 불안해 보입니다. 그렇게 계셔도 괜찮습니까?" 백거이는 도림에게 대답했습니다. "괜찮지 않을 게 무엇이오? 나는 높은 관직에 드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소. 불안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자 다시 도림은 백거이에게 말했습니다. "그 높은 벼슬과 명성의 자리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면 내가 나무에서 떨어지.. 2019. 5. 29.
[佳詞] (40) 형조판서가 된 노비 外 [佳詞] (40) ▶ 형조판서가 된 노비 ◀ 조선 시대 노비의 신분을 벗어나 벼슬길까지 오른 인물 하면 대부분 장영실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노비에서 8도의 관찰사를 전부 역임했으며, 형조판서까지 오른 인물이 또 있습니다. 바로 '반석평(1472~1540)'이라는 조선 중종 때의 문신입니다. 그가 학문을 쌓기 시작한 이유는 자신은 비록 미천한 노비일지라도 스스로 사람임을 잊지 않고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게 반석평은 노비 출신이었지만 주인집에서 반석평의 노비 문서를 불태워 면천해 주고 자신이 아는 반 씨 집안에 수양아들로 보내주었습니다. 일종의 신분세탁을 통해 과거 시험을 치를 자격을 얻은 반석평은 당당히 과거에 급제하여 출세를 거듭해 정 2품 형조판서까지 오르게 됩니다. 성호 이익의 .. 2019. 5. 9.
[佳詞] (39) 마음을 바꾸는 힘 外 [佳詞] (39) [1] 마음을 바꾸는 힘 차가운 겨울밤 시골 성당의 신부님이 성당을 청소하고 잠자리에 들려 할 때 누군가 성당 문을 두드렸습니다. 문을 열어주니 경찰들이 부랑자 한 명을 붙잡아 성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신부님은 부랑자의 얼굴이 낯이 익어 자세히 살펴보니 어젯밤 추운 날씨에 잠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곤란해하며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성당에서 하루 지낼 수 있게 배려해 주었던 남자였습니다. 그런데 경찰들이 그 남자의 배낭을 열어보니 성당에서 사용하는 은촛대가 들어있었습니다. 경찰은 신분님에게 물었습니다. "신부님, 이 남자가 성당의 은촛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수상해서 체포했습니다. 자기 말로는 신부님이 선물한 것이라는 데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 어디 있습니까?" 신부님은 조금도 당황하지.. 2019. 4. 23.
[佳詞] (38) 시간은 항상 멈춰 있는게 아닙니다 外 [佳詞] (38) ▶ 시간은 항상 멈춰 있는 게 아닙니다 ◀ 한 노신사가 시장 한구석에 서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서럽게 울고 있었습니다. 노신사는 18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평론가로 알려진 '새뮤얼 존슨'이었습니다. 큰 명예와 많은 제자의 존경을 받는 시인이 왜 시장 구석, 땡볕 아래 서서 울고 있는 것인지 사람들은 궁금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제자들이 달려와 이유를 물었습니다. "스승님. 어찌 된 일입니까? 혹시 무슨 큰 변고라도 생긴 겁니까? 걱정스럽습니다." 그러자 새뮤얼 존슨이 제자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사실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는, 내가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낡은 책을 팔며 장사하던 곳이었네. 어느 날 아버지가 몸이 좋지 않다고 나에게 하루만 장사를 해달라고 했는데, 나는 가난한 장사치인 아버지.. 2019. 4. 7.
[佳詞] (37) 노인의 지혜 外 [佳詞] (37) ▶ 노인의 지혜 오래전 인디언들은 넓은 평원 한복판에 장막을 치고 살았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평원에서 불이 나더니 마을을 향해사방에서 덮쳐오는 거센 불길에 마을 사람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노인이 모두에게 큰소리로 외쳤습니다."큰 원을 그려 그 안에 불을 지르자!" 마을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노인이 말대로 했습니다.불에 타버린 공간이 어느 정도 나타나자, 노인이 외쳤습니다."모두 그 불탄 자리 위에 올라서시오!" 노인은 한 번 불에 탄 자리는 다시 불이 탈 수 없다는사실을 알았기에 마을 사람들을 지혜로무사히 구해내었습니다. '백발은 인생의 면류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요즘은 다양한 정보습득으로 지식수준이 높다 하나, 인생을 살면서 몸소 배운 '진짜 경험'에.. 2019. 3. 24.
[佳詞] (36)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는다 外 [佳詞](36) ▶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는다 ◀ 한 청년이 집을 떠나 먼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아버지는 아들이 떠나기 전날, 큰 거울이 있는 거실로아들을 부른 후에 물었습니다. "네 얼굴을 잔뜩 찡그린 후 거울을 보렴, 어떤 기분이 드니?""글쎄요. 제 얼굴이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데요.""그럼 거울에 비친 모습을 웃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아버지의 질문에 청년은 대답했습니다."제가 웃으면 되지요." 그러자 아버지는 활짝 웃으며 말했습니다. "사람들을 상대할 땐 언제나 거울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거라.거울이 스스로 웃을 수 없듯이 상대방도 그냥 웃는 법이 없지.아들아 상대방을 웃게 하려면 먼저 미소를 지어야 한다.어떤 불친절한 사람에게도 미소 지을 수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거란다." 하루를.. 2019. 2. 26.
[佳詞] (35) 참된 효 外 [佳詞](35) ▶ 참된 효 ◀ 옛날 어느 도시에 소문난 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그 도시 효자는 시골에 이름난 효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시골 효자의 집은 오래된 초가집이었는데 조금 기다리니 한 젊은이가 나무 한 짐을 지고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부엌에 있던 노모가 부리나케 뛰어나와 아들의 나무 짐을 받쳐 내려놓았습니다.그리고는 황급히 뛰어 부엌으로 들어가더니 대야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뜻한 물을 떠 왔습니다.어머니는 아들을 마루에 앉히고는 열심히 아들의 발을 씻겼습니다.모자는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도시 효자가 온 것도 모르고한참을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도시 효자가 시골 효자에게 한마디 했습니다."여보게, 어떻게 기력도 없으신 어머니께 발을 씻겨달라고 하는가?효자라는 .. 2019. 2. 17.
[佳詞] (34) 행복 총 양의 법칙 外 [佳詞](34) ▶ 행복 총 양의 법칙 ◀ 독일의 작곡가 베토벤은 사랑했던 여인이 떠나고,난청이 찾아오면서 한때 절망에 빠졌습니다.현실의 무게를 견딜 수 없었던 그는 어느 수도원을 찾아갔습니다.수사를 찾아간 베토벤은 힘들었던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그리고 나아갈 길에 대한 조언을 간청했습니다. 고민하던 수사는 방으로 들어가 나무 상자를 들고나와 말했습니다."여기서 유리구슬 하나를 꺼내보게."베토벤이 꺼낸 구슬은 검은색이었습니다.수사는 다시 상자에서 구슬을 하나 꺼내보라고 했습니다.이번에도 베토벤이 꺼낸 구슬은 검은 구슬이었습니다. 그러자 수사가 말했습니다."이보게, 이 상자 안에는 열 개의 구슬이 들었는데여덟 개는 검은색이고 나머지 두 개는 흰색이라네.검은 구슬은 불행과 고통을, 흰 구슬은 행운과 희망을 .. 2019.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