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NG/佳詞60 [佳詞] (24) 외모보다 상상 外 [佳詞] (24) ▶ 외모보다 상상 중국 송나라 때의 명재상 범문공이 젊은 시절 당대의 유명한 역술가를 찾아갔습니다.이 역술가는 한눈에 사람을 알아보는 재주가 있어서집 대문에 들어서면 이미 샛문을 통해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성공할 사람 같으면 정중하게 마당까지 나가서 맞이하고벼슬도 제대로 못 할 사람 같으면 아예 문도 열어보지 않고 그냥 방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범문공도 자신의 앞날의 궁금해서 이 역술가를 찾아갔더니 문도 열어 보지 않은 채 그냥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범문공이 역술가에게 물었습니다."제가 재상이 될 수 있겠습니까?"역술가는 그런 인물이 못되니 헛된 꿈을 접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범문공이 다시 역술가에게 물었습니다."그렇다면 의원은 될 수 있겠는지 다시 봐 주십시오... 2018. 12. 2. [佳詞] (23) 산을 오르는 방법 外 [佳詞] (23) ▶ 산을 오르는 방법 중국 제나라의 위왕이 대신들과 길을 가다 어느 산 밑에 도착했습니다.위왕은 한참 산봉우리를 바라보다가 대신들에게 말했습니다."누가 나를 저 산봉우리로 올릴 수 있겠느냐? 그런 재주를 가진 자가 있으면 큰 상을 내리겠다." 위왕의 말을 들은 신하들은 서로 얼굴만 쳐다볼 뿐이었습니다.그러자 위왕은 신하들 사이에 있는 손빈을 지목하며 물었습니다.손빈은 난처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습니다."전하를 산 밑에서 산봉우리로 올릴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전하가 만약 산봉우리에 계신다면 산 밑으로 내릴 수는 있습니다." 위왕은 미심스러웠지만 그 방법이 너무 궁금했습니다.그래서 위왕은 손빈이 산봉우리를 향해 걸어가자 발걸음을 재촉하여 부지런히 따라 갔습니다. 드디어 위왕과 신하들이 모두 .. 2018. 11. 29. [佳詞] (22) 삶 속 7가지 기(氣) 外 [佳詞] (22) ▶ 삶 속 7가지 기(氣) 첫째, 눈에는 '총기(聰氣)'가 있어야 합니다. 상대를 바라보는 맑은 눈은 상대의 마음속에 평안과 기쁨을 주며상대를 이끌어가는 힘이 있습니다. 둘째, 얼굴에는 '화기(和氣)'가 있어야 합니다.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대해야 웃음으로 돌아오는 법입니다.항상 얼굴에 미소와 자신감 있는 표정은 성공의 중요한 요건입니다. 셋째, 마음에는 '열기(熱氣)'가 있어야 합니다. 열정이 있어야 자신감이 생기는 법입니다.매사에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감 있게 임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넷째, 몸에는 '향기(香氣)'가 있어야 합니다. 향기는 상대를 기분 좋게 하며, 마음마저 사로잡는 힘이 있습니다. 다섯째, 행동에는 '용기(勇氣)'가 있어야 합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사력을 다.. 2018. 11. 27. [佳詞] (21) 어머니의 지혜 주머니 外 [佳詞] (21) ▶ 어머니의 지혜 주머니 오래전 한 어머니가 홀로 키운 아들을 장가보내며비단 주머니 하나를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어미 생각이 나거든 열어 보아라." 신혼 첫날밤이 지나고, 잠자리에서 일어난 아들은 어머니가 주신 비단 주머니가 생각이 나서 살며시 열어보았습니다.거기에는 여러 마리의 종이학들이 들어 있었는데 한 마리의 종이학을 꺼내서 풀어보았습니다. 그 종이학에는 이런 말이 담겨 있었습니다."아들아, 네 아버지처럼 말을 아껴라. 같은 생각일 때는 '당신과 동감'이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빙그레 웃음만으로 만족 또는 거부를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결혼한 지 몇 달이 흐른 어느 날 반가이 내리는 봄비에 아들은 어머니가 문득 그리워졌습니다.그래서 비단 주머니를 열어 다른 종이학.. 2018. 11. 25. [佳詞] (20) 인생의 비결 外 [佳詞] (20) ▶ 인생의 비결 한 젊은이가 새로운 일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그는 고향을 떠나기 전,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노인을 찾아가 가르침을 부탁했습니다.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글을 써서 건네주며 말했습니다."이건 지난날 내 삶을 이끌어준 인생의 비결이네. 하지만 지금은 절반의 글만 줄 테니 나머지 글은자네가 다시 돌아오면 주겠네." 젊은이는 노인이 준 종이를 펼쳐보았습니다. "서른 살 이전에는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적혀 있었습니다.젊은이는 짧은 글이지만 그것을 늘 품에 지니고 다니며힘들 때마다 그 글을 보며 용기를 얻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성공한 그는 중년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그리고 노인을 찾아갔지만 몇 년 전 세상을 떠나고 없었습니다.실망한 채 집을 나서는.. 2018. 11. 18. [佳詞] (19) 따뜻한 국물 外 [佳詞] (19) ▶ 따뜻한 국물 한 아주머니가 떡볶이를 사기 위해 분식을 파는 포장마차로 갔습니다.사십 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주인아저씨가 장사하고 계셨습니다.그때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 한 분이 들어오셨습니다.폐지를 수거하여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이신 거 같았습니다.포장마차 옆에 세운 수레는 폐지로 가득했습니다. "저기 주인 양반 따뜻한 국물 좀 주시오."주인아저씨는 할머니가 부탁한 따끈한 어묵 국물뿐만 아니라떡볶이 약간에 순대를 얹은 접시 하나를 내놓았습니다.할머니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식사를 아직 못하셨는지금세 한 접시를 다 비우셨습니다. 할머니가 계산을 치르려고 하자 주인아저씨가 말했습니다."할머니, 아까 돈 주셨어요." "그런가? 아닌 거 같은데..."옆에서 지켜보던 아주머니도 눈치를 채고.. 2018. 11. 12. [佳詞] (18) 자전거와 소년 外 [佳詞] (18) ▶ 자전거와 소년 한 남자가 공원에서 누가 봐도 멋진 자전거를 닦고 있었습니다.그때 한 소년이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했습니다. 소년은 자전거를 닦고 있는 남자에게 물었습니다."아저씨, 이 자전거 꽤 비싸게 주고 사셨지요?" 그러자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맞아, 그런데 이 자전거는 형님이 나에게 선물로 주신 거란다."그 말이 끝나자마자 소년은 부러운지 중얼거렸습니다."아저씨... 나도..." 당연히 남자는 소년이 자신에게도 그런 형이 있어서 자전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할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그 소년의 다음 말은 이랬습니다. "저에게는 몸이 약한 동생이 있는데, 조금만 뛰어도 숨을 헐떡여요.나도 아저씨 형처럼 내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전거를 타고마음껏 달릴 수 있.. 2018. 11. 11. [佳詞] (17) 누구에게도 없는. 너에게만 있는 外 [佳詞] (17) ▶ 누구에게도 없는. 너에게만 있는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년이 있었습니다.친구들이 함께 놀아주지 않아 소년은 늘 외톨이였습니다.누구도 그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수업 중에 교실에 쥐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아이들은 도무지 어디로 숨었는지 찾을 수 없었습니다.아이들이 공포에 질려있을 때 누군가 말했습니다."저 친구는 앞이 안 보이지만 청력이 좋잖아!" 일순간 주위가 조용해졌습니다.소년은 귀를 기울였고, 금방 벽장 속에 숨은 쥐를 찾아냈습니다.쥐는 쉽게 잡혔고, 덕분에 수업을 무사히 마친 선생님은쉬는 시간에 그를 불러 칭찬했습니다. "너는 비록 눈은 보이지 않지만,이 반 누구에게도 없는 능력을 갖췄구나. 고맙다."소년은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탁월.. 2018. 11. 4. [佳詞] (16) 노벨상의 시작 外 [佳詞] (16) ▶ 노벨상의 시작 1833년, 노벨이라는 사람이 스웨덴에서 태어났습니다.그는 화학자요 발명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그리고 33세에 최초로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하여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그 후 3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신문 기사를 보던 노벨은 깜짝 놀랐습니다.기사 내용은 노벨 자신이 죽었다는 것이었습니다.노벨의 형을 노벨로 착각하고 '노벨, 사망하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던 것입니다. 버젓이 살아 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한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노벨한테는 그보다 더 충격적인 것이 있었습니다.'다이너마이트의 왕 죽다, 죽음의 사업가, 파괴의 발명가 죽다'라고 되어 있는 기사 내용이었습니다. 그 기사를 보는 순간 노벨은 생각했습니다.'정말로 내가 죽는다면 이 기사가 사실이 되.. 2018. 11. 3. 이전 1 2 3 4 5 6 7 다음